'한 달 만에 득점포!' 산초, 브뤼헤전 최고 평점.."너무 달콤해"

오종헌 기자 2020. 11. 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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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가 모처럼 득점을 기록한 뒤 그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4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에 3-0 승리를 거뒀다.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한 산초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정말 달콤했다"며 브뤼헤전 득점 사진과 골 세레머니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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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가 모처럼 득점을 기록한 뒤 그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4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9점을 확보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홀란드가 포진했고 산초, 레이나, 아자르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델라니와 벨링엄이 호흡을 맞췄고 4백은 게레이루, 훔멜스, 아칸지, 뫼니에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뷔어키가 지켰다.

도르트문트가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8분 홀란드가 산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산초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 나왔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5분 홀란드가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브뤼헤를 상대로 완승을 기록했다.

이날 산초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 받았다. 경기 최우수선수도 자연스레 산초의 몫이었다. 특히 이날 산초는 약 한 달 만에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지난 2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한 산초는 최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아 제대로 소속팀에 집중할 수 없었다. 이에 산초는 리그 6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그나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0월 말에 있었던 제니트 상트페테르스부르크와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한 산초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정말 달콤했다"며 브뤼헤전 득점 사진과 골 세레머니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산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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