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트리플크라운' 달성 케이타, "블로킹 약점 있는데 잘 됐다" [의정부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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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이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종료 후 케이타는 "처음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서 기분이 좋다. 기록을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나에게 블로킹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안다. 이전 경기까지는 블로킹 때문에 트리플크라운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잘 돼 달성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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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의정부, 홍지수 기자] 이상열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이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케이타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 했다.
KB손보는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4, 23-25, 22-25, 25-21, 15-12)로 이겼다.
지난 3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둔 KB손보는 2라운드에서도 웃었다. 또 KB손보는 지난 21일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꺾은 뒤 삼성화재를 잡고 2연승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펄펄 날았다. 42득점,공격 성공률 57.14%를 기록했다. 후위 공격으로 11점, 블로킹으로 4점, 서브로 6점을 올리면서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역대 190호, 시즌 6호 기록이다.
경기 종료 후 케이타는 “처음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서 기분이 좋다. 기록을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나에게 블로킹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안다. 이전 경기까지는 블로킹 때문에 트리플크라운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잘 돼 달성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허벅지 상태가 다소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케이타는 “약간 불편한 정도다”라며 개의치 않았다. 경기 전 이상열 감독은 케이타가 책임감이 있다며 컨디션 관리도 스스로 잘 하도록 믿고 맡긴다고 했는데, 케이타는 “감독님은 경기를 한 다음 날 휴식을 강조하신다. 잘 따르고 있다. 오히려 공을 더 많이 때려야 몸이 잘 풀린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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