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액션] 실망한 무리뉴, "윙크스! 노렸다고 해야지..너무 솔직해서 문제"

이현호 기자 2020. 11. 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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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해리 윙크스(24)의 원더골에 혀를 내둘렀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윙크스는 루도고레츠 골문을 향해 공을 뿌렸다.

이어서 "그렇게 멋진 골을 넣었을 때는 '의도한 슛'이라고 말해야 한다. 하지만 윙크스는 너무 솔직하게 대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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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해리 윙크스(24)의 원더골에 혀를 내둘렀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비니시우스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윙크스가 공을 잡았다. 윙크스는 루도고레츠 골문을 향해 공을 뿌렸다. 약 50m 거리에서 때린 이 공은 골대를 때리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종료 후 윙크스가 이 득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의도해서 찬 슛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사실은 의도한 게 아니다. 전방에 있던 베일을 보고 찼는데 골로 연결됐을 뿐"이라며 웃어보였다.

옆에서 듣고 있던 무리뉴 감독은 이 발언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윙크스는 너무 솔직하다. 그의 대답에 행복하지 않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 "그렇게 멋진 골을 넣었을 때는 '의도한 슛'이라고 말해야 한다. 하지만 윙크스는 너무 솔직하게 대답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어느 한 대회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앞에 있는 한 경기 한 경기를 바라본다. 이번 경기는 정말 중요했다"면서 "특히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기쁘다. 하비 화이트, 잭 클라크, 데인 스칼렛 등 프리시즌에서 잘했던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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