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과거 에브라 향한 수아레스 인종 차별, 리버풀 모두의 잘못"

이치영 인턴기자 2020. 11. 27.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던 헨더슨이 과거 파트리스 에브라와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간의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리버풀 모두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 소속으로 지난 2011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헨더슨이 9년 전 수아레스의 인종차별성 행동을 두고 리버풀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조던 헨더슨이 과거 파트리스 에브라와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간의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리버풀 모두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 소속으로 지난 2011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다. 수아레스는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리버풀은 당시 수아레스를 옹호하는 성명서를 제출했고 위건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수아레스를 지지하는 옷을 입고 경기를 준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헨더슨이 9년 전 수아레스의 인종차별성 행동을 두고 리버풀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헨더슨은 "당시 너무 어렸다.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사건이었다. 그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했다. 지금 그 사건을 되돌아보면 결코 리버풀이 최선의 방식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선수의 관점에서 리버풀 선수들은 모두 수아레스 편에 있었고 에브라의 입장에서 한번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헨더슨은 "결국 리버풀 모두의 잘못이다. 만약 사람들이 그 사건을 두고 나를 비판한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모두 받아들이겠다. 어떤 이들은 너무 늦었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늦더라도 인정하지 않는 것보다 인정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