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원의 사나이' 아자르, 또 부상..한숨 쉬는 지단 감독

안홍석 2020. 11. 29.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천억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는 축구 스타 에덴 아자르(29·벨기에)가 또 다쳤다.

아자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홈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11라운드 알라베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를 30분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뒤 팀이 치른 64경기에서 단 2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알라베스에 1-2로 무릎..올 시즌 3번째 패배
위기의 남자 아자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천억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는 축구 스타 에덴 아자르(29·벨기에)가 또 다쳤다.

아자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홈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11라운드 알라베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를 30분도 소화하지 못했다.

아자르는 전반 20분께 골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하다가 상대 선수 발에 허벅지를 맞으며 넘어졌다.

이때 허벅지를 다친 것으로 보이는 아자르는 결국 전반 28분 호드리구와 교체됐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크게 한숨을 쉬게 만드는 부상이다.

파울 당하고 항의하는 아자르 [EPA=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200억원)라는 이적료를 첼시(잉글랜드)에 내고 아자르를 모셔왔다.

그러나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뒤 팀이 치른 64경기에서 단 2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절반 가까운 시간을 부상 등으로 허비했다.

올 시즌에는 오른쪽 다리 근육 부상으로 개막전 때 자리를 비웠다.

이후 단 3경기에 나선 아자르는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탓에 격리되면서 다시 휴업했다.

지난 22일 비야레알전에서 복귀한 아자르는 이어진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는 등 다소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머리 아픈 지단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날 다쳐 또 '열외' 신세가 됐다.

지단 감독은 경기 뒤 아자르의 부상 부위에 대해 "그냥 타박상이면 좋겠다, 근육 부상은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베스에 1-2로 졌다. 전반 5분 루카스 페레스에게 페널티킥 골, 후반 4분 호세루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후반 41분 카제미루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단 3경기에서만 지며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부진 속에 벌써 3패째를 당하며 4위(승점 17·5승2무3패)에 머물러 있다.

ahs@yna.co.kr

☞ '성매매 집결지' 파주 용주골에 팔려간 지적장애 여성들
☞ 일본 상공에 거대한 불덩어리 출현…방송 카메라에 잡혀
☞ 개그맨 김정렬 음주운전으로 벌금 1천200만원
☞ '우리 이혼했어요' '애로부부'…금도 사라진 부부예능
☞ 서울대입구역 주변 '통화맨' 주의보…무슨 일?
☞ '돌·바람·여자' 제주도 정말 삼다도 맞나요?
☞ 앗! 머리카락 어쩔…술취해 길에서 자면 안되는 이유
☞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등에 내년초 4조안팎 재난지원금 추진
☞ 문 안 잠긴 모텔방 침입해 성폭행…20대 징역 4년
☞ '15년 만의 링' 54살 타이슨, 20살 때보다 날씬…45㎏ 감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