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는 물론 깐깐한 킨마저..카바니에 쏟아진 '찬사'

솔샤르는 물론 깐깐한 킨마저..카바니에 쏟아진 '찬사'

(베스트 일레븐)

에딘손 카바니가 차이를 만들었다. 패배 위기에 몰린 팀을 홀로 구해냈다.

카바니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2-3 역전극을 거뒀다.

이 상황을 타개한 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럽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카바니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후 후반 1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만회골을 도운 후 후반 29분과 추가 시간 연달아 득점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카바니 덕분에 수렁에서 벗어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카바니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아 결과를 만드는 선수다. 박스 안에서 수많은 시간을 보냈고, 오늘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칭찬했다.

칭찬보다는 비판이 더 잦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도 카바니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카바니를 데려온 건 도박이었다. 사람들은 그가 배고픔이 있는지 의심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증거를 봤다. 그는 비평가들을 침묵시켰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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