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기자협회 토론토 지부 선정 올해의 투수 차지

박성윤 기자 2020. 12. 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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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토론토 올해의 투수에 선정됐다.

소속 기자들이 3일(한국시간) 올 시즌 토론토를 돌아보며 올해의 선수부터 올해의 투수, 신인상, 기량 향상 선수 등을 꼽았다.

류현진은 팀내 올해의 투수로 선정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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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토론토 올해의 투수에 선정됐다.

토론토를 취재하는 담당 기자들 가운데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3일(한국시간) 올 시즌 토론토를 돌아보며 올해의 선수부터 올해의 투수, 신인상, 기량 향상 선수 등을 꼽았다. 류현진은 팀내 올해의 투수로 선정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해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67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1선발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토론토는 류현진 활약에 힘입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들어갔다. 지난해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1위를 차지했던 류현진은 당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들어갔다.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류현진은 토론토 기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오프 시즌 영입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류현진은 토론토 중심에 있다. 토론토를 취재하는 많은 매체는 류현진과 짝을 이룰 선발투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토론토 프런트는 이에 맞춰 류현진과 함께 '원투 펀치'가 될 수 있는 투수를 시장에서 찾고 있다.

토론토 올해의 선수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선정됐다. 에르난데스는 올해의 기량 발전 선수로도 뽑혔다. 그는 올해 토론토 4번 타자로 활약했다. 올 시즌 성적은 50경기 출전 타율 0.289, OPS 0.919, 16홈런 34타점, 6도루다. 지난해 125경기에서 타율 0.230, OPS 0.778, 26홈런, 65타점 기록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신인상은 조던 로마노가 선정됐다. 로마노는 올해 15경기에 구원 등판해 14⅔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3으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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