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STVV, 흘러바흐 감독 선임 불발.. 이승우에게 호재?

김남구 2020. 12. 4.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승우가 활약 중인 신트트라위던 VV가 케빈 머스캣 감독 후임으로 지목되었던 베른트 흘러바흐 감독과 계약하지 않는다.

'왈풋'은 "신트트라위던과 흘러바흐 사이에 의미 있는 이야기가 진행되었지만 결국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며 "흘러바흐는 벨기에 리그 복귀가 자신에게 최고의 선택이지만, 신트트라위던과 팀을 이끌어가는 부분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결국 감독직을 거절하였다"고 흘러바흐가 신트트라위던 감독직을 거절한 이유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투르(프랑스)] 김남구 통신원= 이승우가 활약 중인 신트트라위던 VV가 케빈 머스캣 감독 후임으로 지목되었던 베른트 흘러바흐 감독과 계약하지 않는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성적 부진을 이유로 머스캣 감독 및 휘하 코칭스태프를 해임했다.

벨기에 현지 언론은 즉각 신임 감독으로 독일 출신 흘러바흐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며 7일부터 훈련을 지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4일 벨기에 언론 ‘왈풋’은 “흘러바흐가 신트트라위던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왈풋’은 “신트트라위던과 흘러바흐 사이에 의미 있는 이야기가 진행되었지만 결국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며 “흘러바흐는 벨기에 리그 복귀가 자신에게 최고의 선택이지만, 신트트라위던과 팀을 이끌어가는 부분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결국 감독직을 거절하였다”고 흘러바흐가 신트트라위던 감독직을 거절한 이유를 전했다.

흘러바흐 감독의 성향은 지난 시즌 마르크 브리스 전 감독과 비슷한 성향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승우의 향후 입지에도 영향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승우는 브리스 감독에게 외면당하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었다. ‘헷트 반 빌랑 반 림부르흐’의 피터 반 롬멜 기자도 “흘러바흐는 엄격한 규율을 중요시하는 감독이기에 이승우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흘러바흐 감독 선임 불발은 이승우에게 일단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신트트라위던 VV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