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보이, 파리 올림픽서 '금메달 배틀'

조홍민 선임기자 2020. 12. 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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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댄스, 2024년 공식 종목
야구·남자 50km 경보 등은 제외

[경향신문]

브레이크 댄스가 사상 처음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개최지 추가 종목으로 공식 채택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일 온라인 이사회를 열고 브레이크 댄스와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을 2024년 파리 올림픽 종목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내년 도쿄 올림픽 종목으로 실시되는 야구와 소프트볼, 가라테는 빠지게 됐다. 또 육상 남자경보 50㎞ 경보도 제외됐다. 추가 종목은 도쿄 올림픽부터 도입된 제도로, 개최 도시가 경기 종목을 제안해 채택하는 것이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해 2월 브레이크 댄스 등 4개 경기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이들 4개 종목을 포함해 총 32개 종목이 열린다.

브레이크 댄스는 일대일로 춤을 춰 우세를 겨루는 ‘댄스 배틀’ 방식으로 메달을 가린다. 스케이트보드와 스포츠클라이밍, 서핑은 처음으로 채택된 도쿄 올림픽에 이어 다시 파리에서도 펼쳐진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야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됐다. 그러다가 야구가 ‘국민 스포츠’인 일본이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12년 만에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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