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KT에 한신 계약 통보 "더 큰 무대 뛰고 싶다" [오!쎈 속보]

이종서 2020. 12. 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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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규시즌 MVP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KBO리그를 떠난다.

2017년 KT와 계약을 맺은 로하스는 4년 간 타율 3할2푼1리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활약했다.

KT는 시즌 종료 후 로하스에게 KBO리그 외국인타자 역대 최고 금액을 제시했다.

그러나 로하스는 일본 무대 도전을 택했고, KBO리그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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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OSEN=이종서 기자] 2020년 정규시즌 MVP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KBO리그를 떠난다.

KT는 9일 "로하스 측에서 일본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통보가 왔다"라며 "로하스 측에서는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고, 기회가 와서 한신과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로하스 측의 통보에 앞서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자신의 SNS에 "로하스가 한신과 계약을 맺은 거 같다"고 전한 바 있다.

2017년 KT와 계약을 맺은 로하스는 4년 간 타율 3할2푼1리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활약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을 기록하면서 정규시즌 MVP에 오르기도 했다.

KT는 시즌 종료 후 로하스에게 KBO리그 외국인타자 역대 최고 금액을 제시했다. 그러나 로하스는 일본 무대 도전을 택했고, KBO리그를 떠나게 됐다.

KT 관계자는 "로하스가 떠난 만큼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물색해 영입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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