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됐다"..ML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명 변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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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05년 만에 팀명을 바꾼다.
클리블랜드 폴 돌란 구단주는 15일(한국 시간)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인디언스라는 이름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서 구단 명칭 변경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여름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으로 팀명 변경에 생각을 굳혔다는 돌란 구단주는 "때가 됐다"면서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에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렇게 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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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05년 만에 팀명을 바꾼다.
클리블랜드 폴 돌란 구단주는 15일(한국 시간)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인디언스라는 이름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서 구단 명칭 변경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1915년부터 인디언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카대륙 원주민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이유로 최근 비판을 받았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붉은 인디언 얼굴의 와후 추장 로고를 뺐고 결국 올해 팀명 교체까지 결정했다.
2021년부터 팀명이 교체되는 것은 아니다.
돌란 구단주는 "팀명을 바꾸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라며 "2021년에도 인디언스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팀명을 위해 임시 팀명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제대로 된 팀명을 찾는 데 시간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여름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으로 팀명 변경에 생각을 굳혔다는 돌란 구단주는 "때가 됐다"면서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에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렇게 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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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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