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등극' 마티치 "맨유 우승할 자격 충분해" 자신감

이민재 기자 2020. 12. 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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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맨유는 18일(한국 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7승 2무 3패로 승점 23점을 획득한 맨유는 첼시를 제치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6경기서 5승 1무로 어마어마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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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맨유는 18일(한국 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0-1로 밀린 뒤 3골을 내리 넣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7승 2무 3패로 승점 23점을 획득한 맨유는 첼시를 제치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1위 리버풀과 승점 5점 차다. 맨유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6경기서 5승 1무로 어마어마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 네마냐 마티치는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BBC 라디오 5'를 통해 "우리의 출발이 느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우린 목숨을 걸고 싸우리라는 것을 예상했다. 불행하게도 우린 작은 실책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를 뒤집고 3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승점 3점이었다. 상위권 팀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며 "힘들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우리의 자질을 매 경기 보여줘야 한다. 내 생각에 우리는 우승 타이틀에 도전할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우승을 따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1-3), 토트넘(1-6), 아스널(0-1) 패배 등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시즌 한때 16위까지 떨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떨어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그러나 최근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상위권까지 올라왔다.

선수들은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치고 있다. 프레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12월에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울버햄턴, 에버턴과 카라바오컵 모두 이길 수 있다면 리그 정상권팀과 매우 가까워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린 선두까지 올라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 경기 이길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우리팀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그 자리에 머물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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