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도 손흥민 푸스카스상 축하, "대한민국의 캡틴! 자랑스럽다"

윤효용 기자 2020. 12.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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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손흥민의 FIFA 푸스카스 상 수상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에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에서 푸스카스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KFA는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 FIFA 푸스카스상 수상!"이라는 글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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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

대한축구협회(KFA)가 손흥민의 FIFA 푸스카스 상 수상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에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에서 푸스카스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 수상이며 대한민국 선수로서는 첫 번째 기록이다. 

푸스카스상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포함해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망을 흔든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바르셀로나), 강력한 오버헤드킥을 보여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총 3인이 최종 경합을 펼쳤다.

푸스카스상은 FIFA가 2009년부터 제정했으며 전년도 11월부터 해당연도 10월까지 전 세계 모든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에서 중 가장 멋진 골을 선정한다. 상의 이름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최종 수상자는 팬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된다.

결국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무려 70m를 드리블하며 번리 수비수 5명을 뚫어낸 뒤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 시즌의 골'에 뽑히기도 했다.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 전 동료 얀 베르통언 등 수많은 축구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영상을 통해 "시즌 최고의 골, 당연히 손흥민이다"고 축하했고, 이 골의 도움을 기록한 베르통언은 역시 영상통화로 손흥민의 수상을 반겼다. 

KFA도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KFA는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 FIFA 푸스카스상 수상!"이라는 글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은 푸스카스상 수상이 확정되자 "아주 특별한 밤이었다"며 "투표해주고 지지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이 기억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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