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브루노, 1년새 몸값 2배 폭등..'말썽' 포그바는 팀 내 3위 추락

김대식 기자 2020. 12. 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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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2016-17시즌에 합류한 포그바가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 EPL 이달의 선수상을 브루노는 벌써 3회나 수상했다.

이제 브루노는 맨유에서 이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가 됐다.

매년 이적설로 팀의 분위기를 흐리는 포그바는 이제 몸값에서도 브루노에게 에이스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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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몸값을 새로 수정했다. 해당 매체는 대폭 상승한 손흥민의 몸값을 언급하면서 폴 포그바의 몸값 하락에도 주목했다.

포그바는 여전히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선수라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 맨유가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일 때도 포그바만큼은 좋은 활약을 펼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정반대가 됐다. 지난 시즌 포그바가 부상에 허덕이며 출장하지 못해도 맨유는 상승세를 타며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3위라는 성적을 가져왔다.

그동안 포그바의 활약이 거의 전무했기에 몸값 하락은 예상됐지만 이번 하락폭이 상당했다. 8000만 유로(약 1076억 원)에서 1500만 유로(약 201억 원)나 하락하며 6500만 유로(약 874억 원)라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가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지급했던 1억 500만 유로(약 1413억 원)가 무색한 수준이다.

그에 비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했던 브루노의 몸값은 끝을 모르고 상승 중이다. 맨유로 이적했을 당시 브루노의 몸값은 4800만 유로(약 646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9000만 유로(약 1211억 원)까지 치솟았다. 거의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렇게 상승할 수밖에 없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41경기 23골 14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올렸기 때문이다. 2016-17시즌에 합류한 포그바가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 EPL 이달의 선수상을 브루노는 벌써 3회나 수상했다.

이제 브루노는 맨유에서 이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가 됐다. 반면 포그바는 브루노, 마커스 래쉬포드에 밀려 3위로 밀려났다. 몸값으로도 브루노가 에이스가 된 셈이다. 매년 이적설로 팀의 분위기를 흐리는 포그바는 이제 몸값에서도 브루노에게 에이스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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