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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 이적료 84억원 챙긴다? 몸값 4000만$ 예상

정명의 기자 입력 2020. 12. 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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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김하성(25)의 이적료로 거액을 챙길 전망이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지역 매체 '텍사스 옵저버'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한국의 젊은 내야수 김하성의 몸값으로 5년 4000만달러(약 440억원)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하성의 몸값이 올라갈수록 원소속구단 키움이 받을 수 있는 이적료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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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김하성(25)의 이적료로 거액을 챙길 전망이다.

최근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김하성에 관한 기사가 쏟아진다. 구체적으로 김하성의 몸값을 예상하는 내용도 많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지역 매체 '텍사스 옵저버'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한국의 젊은 내야수 김하성의 몸값으로 5년 4000만달러(약 440억원)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9일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도 "김하성의 계약 규모는 5년 40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합적으로 김하성은 4000만달러 정도의 규모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의 협상 마감 시한은 내년 1월2일 오전 5시. 이미 김하성의 협상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하성은 한국에 머무르며 화상으로 에이전트와 함께 협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하성의 몸값이 올라갈수록 원소속구단 키움이 받을 수 있는 이적료도 커진다. 예상 몸값 대로라면 키움은 수십억원을 챙길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한미 선수계약협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포스팅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과거 가장 높은 응찰료(포스팅 금액)를 적어낸 구단이 해당 선수와 독접 협상권을 가졌던 것에서 30개 구단이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달라진 점은 또 있다. 과거에는 포스팅 금액을 원소속구단이 전부 가져갔다. 그만큼 선수 연봉은 줄었다. 그러나 이제는 선수의 계약 규모에 비례해 원소속구단이 챙길 수 있는 이적료가 계산된다.

보장 총액이 2500만달러 이하일 때는 20%가 이적료로 책정된다. 2500만~5000만달러의 경우 2500만달러의 20%인 500만달러에 2500만달러를 넘어선 금액의 17.5%를 더한다.

김하성이 보장 총액 4000만달러로 계약한다면 이적료는 2500만달러의 20%인 500만달러에 나머지 1500만달러의 17.5%인 262만5000달러가 더해져 계산된다. 총 762만5000달러, 약 84억원이 키움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84억원은 특급 프리에이전트(FA) 한 명을 영입할 수 있는 거액이다. 키움으로선 김하성의 포스팅을 허락한 게 선수의 꿈을 응원한다는 명분, 금전적 보상이라는 실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키움은 지난 2015년 겨울에도 간판타자 박병호(34)를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미네소타 트윈스)에 진출시키며 이적료로 1285만달러(약 141억원)를 챙겼다. 이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화 이글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남긴 2573만7737달러33센트(약 283억원)에 이어 역대 2위 금액이다.

포스팅 규정이 바뀐 뒤로는 김광현(33)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보장액 800만달러에 계약하며 SK 와이번스에 160만달러(약 17억원)를 안겼다. 김하성은 김광현의 금액은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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