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퇴장' 유도했던 본머스 MF, 선수 깨문 혐의로 FA 기소

김대식 기자 2020. 12. 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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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퍼슨 레르마(본머스)가 상대 선수를 물었다는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기소됐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레르마는 상대 선수를 물어뜯는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는 게 알려져 FA에 의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레르마는 현재 본머스가 지난 11월 4일 셰필드 웬즈데이에 0-1로 패배한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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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퍼슨 레르마(본머스)가 상대 선수를 물었다는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기소됐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레르마는 상대 선수를 물어뜯는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는 게 알려져 FA에 의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레르마는 현재 본머스가 지난 11월 4일 셰필드 웬즈데이에 0-1로 패배한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FA는 "레르마는 FA 규정 E3 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레르마가 후반 38분 셰필드의 선수를 물어버리는 폭력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있다. 그는 오는 24일까지 답변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FA는 레르마가 깨물었다는 셰필드 선수의 신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단 레르마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본머스는 곧바로 성명서를 통해 "레르마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며, 이 사건을 조사하는 FA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본머스는 레르마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조사 과정 내내 그렇게 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레르마는 2013년 프로 데뷔 후 223경기에서 무려 75장의 경고를 받았을 정도로 비매너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로 유명한 선수다. 2018-19시즌 본머스로 합류한 레르마는 해당 시즌 37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공을 잡으려고 하자 고의적으로 손을 밟은 듯한 행위로 손흥민을 도발한 바 있다. 이에 화를 참지 못한 손흥민은 레르마를 밀치며 퇴장을 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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