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단독] U-23 김학범호 GK 안준수, 부산에서 새 출발
남장현 기자 입력 2020. 12. 23. 06:29기사 도구 모음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골키퍼(GK) 안준수(22·세레소 오사카)가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22일 "안준수가 부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의 추천으로 선임된 히카르도 페레즈 신임 감독(포르투갈)이 전면적인 선수단 리빌딩에 착수했고, 이 과정에서 안준수가 영입됐다"고 전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22일 “안준수가 부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의 추천으로 선임된 히카르도 페레즈 신임 감독(포르투갈)이 전면적인 선수단 리빌딩에 착수했고, 이 과정에서 안준수가 영입됐다”고 전했다.
2016년 일본 J리그 명문 세레소 오사카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안준수는 성공적 커리어와는 거리가 멀었다. 한 번 주전이 정해지면 바뀌는 경우가 드문 GK 포지션의 특성상 만족스러운 기회를 얻지 못했다. 특히 세레소 오사카에는 A대표팀으로도 활약한 김진현까지 있어 안준수가 끼어들 여지는 더 좁았다. 안준수가 주로 활약한 무대는 하위 리그였다. 세레소 오사카 U-23 및 임대 신분으로 뛴 가고시마 유나이티드에서 J2리그(2부) 36경기(68실점), J3리그(3부) 59경기(82실점)를 소화했다.
결국 안준수는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국내 복귀를 결정했고, 자신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인 부산에 입단하게 됐다. 새판 짜기에 나선 부산은 주전 수문장 최필수(29)와 안준수에 더해 또 다른 GK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준수가 K리그로 발걸음을 옮긴 계기는 또 있다.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송범근(23·전북 현대)을 주전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지만, 백업 GK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U-23 대표팀 소속으로 뛴 3경기에서 6실점한 안준수는 3경기 5실점의 안찬기(22·수원 삼성)와 경쟁 중이다. 올림픽 본선 엔트리 18명 중 GK는 2명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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