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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막판 '후끈' 달아오른 백승호, 휴식기에 감각 유지 중요

정재은 입력 2020. 12. 23. 07:07 수정 2020. 12. 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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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3, 다름슈타트)가 기다리던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22일 저녁, 드레스덴을 상대한 백승호는 후반 1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올해 마지막 경기였던 포칼 2라운드 드레스덴전에서 백승호는 왼쪽 측면과 중앙을 분주하게 오가며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다름슈타트의 경기를 중계하던 독일 스포츠 전문 방송사 <스카이스포츠> 의 해설 토어스텐 쿤데는 백승호 찬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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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백승호(23, 다름슈타트)가 기다리던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22일 저녁(이하 현지 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0-21 DFB 포칼 2라운드에서다. 디나모 드레스덴을 상대했다.

최근 리그에서 어시스트 세 개를 기록하며 재미를 보던 백승호가 득점으로 제대로 달아올랐다.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세 경기 연속 승리다. 하필 전반기 막판이라 아쉬울 정도의 활약이다.

22일 저녁, 드레스덴을 상대한 백승호는 후반 1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세르다르 두르순(29)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아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의 골은 다름슈타트가 승기를 잡는데 한몫했다. 이후 두르순이 한 골을 더 넣으며 다름슈타트는 3-0으로 완벽하게 승리했다. 그리고 포칼 16강 진출 티켓을 잡았다.

사실 백승호의 득점은 그리 놀랍지 않다. 최근 공격 진영에서 컨디션이 워낙 좋았다. 2020-21 2.분데스리가 12라운드 그로이터 퓌어트전에서 어시스트를 두 개 올리며 팀의 4-0 대승을 제대로 도왔다. 백승호의 시즌 첫 공격 포인트였다. 바로 다음 경기인 13라운드 뷔어츠부르크 키커스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역시 팀은 2-0으로 이겼다.

시즌 첫 골은 그 선상에 있다. 올해 마지막 경기였던 포칼 2라운드 드레스덴전에서 백승호는 왼쪽 측면과 중앙을 분주하게 오가며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후반 14분 퓌어트전에서 두 차례 백승호의 도움을 받았던 두르순이 보답할 수 있었다.

다름슈타트의 경기를 중계하던 독일 스포츠 전문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의 해설 토어스텐 쿤데는 백승호 찬양을 쏟아냈다. “완벽한 위치 선정을 선보였다”라면서 “백승호의 오늘 모습은 놀랍다. 창의적인 패스와 안전한 볼간수를 보인다. 측면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백승호의 오늘 플레이는 환상적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즌 초반 마르쿠스 안팡 체제에서 차선 순위로 밀리고, 부상으로 고생하며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백승호가 전반기 막판에 번쩍인다. 스트라이커 바로 뒤에 서거나 윙어로 뛰기 시작하며 마치 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사람처럼 자신감이 넘친다. 동료 두르순이 "괜히 바르셀로나 출신이 아니다"라고 극찬할 정도다.

그래서 타이밍이 아쉽다. 백승호의 발이 제대로 달아올랐는데 전반기가 끝났다. 다름슈타트는 약 열흘 휴식기를 가진다. 코로나19로 휴식기가 짧아 이듬해 1월 2일 보훔을 상대로 후반기가 시작된다. 달콤한 휴식도 중요하지만 현재 컨디션과 감각을 잃지 않는 게 현재 백승호에겐 더 중요하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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