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고진영, LPGA 최종전 마치고 금의환향..1월 대회 불참

2020. 12.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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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02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 고진영(25, 솔레어)이 금의환향했다.

고진영이 올 시즌 LPGA투어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

고진영은 지난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마무리된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투어 통산 7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11월이 돼서야 LPGA 무대를 밟은 세계 1위 고진영. 첫 대회인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공동 34위로 몸을 푼 그는 VOA 클래식 단독 5위, US여자오픈 공동 2위로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렸고, 최종전 우승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고진영은 최종전 우승으로 상금 110만달러(약 12억원)를 거머쥐며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전체 18개 대회 가운데 4개 대회만 뛰고도 총 166만7925달러(약 18억원)를 벌어들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고진영은 방역프로세스에 따라 별도의 공항 인터뷰 없이 귀국장을 떠났다. 향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본격적인 새 시즌 구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1월 대회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LPGA투어는 내년 1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통해 재개된다.

[고진영. 사진 = 인천공항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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