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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표 중 101표 득표..임기 4년
대한골프협회 제 19대 회장에 이중명(78) 아난티 회장이 당선됐다.
<YONHAP PHOTO-3901> 대한골프협회 회장에 이중명 아난티 그룹 회장 (서울=연합뉴스) 이중명(78) 아난티 그룹 회장이 올해부터 4년 동안 대한골프협회를 이끈다. 대한골프협회는 12일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제19대 회장 선거에서 이중명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2021.1.12 [대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1-01-12 19:20:5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중명 신임 회장은 12일 온라인투표로 실시된 선거에서 157표 중 101표의 지지를 받았다. 64.33%의 득표율이다. 우기정(75) 경산개발 대구컨트리클럽 회장이 55표, 박노승(67) 골프칼럼니스트가 1표를 얻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선거인단 166명 중 157명(94.58%)이 참여했다. 이 신임 회장은 오는 26일부터 4년간 협회를 이끈다.
대한골프협회 제14~18대 부회장을 지낸 이중명 신임 회장은 ‘소통과 혁신! 뜻을 함께하는 일 잘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국제대회 유치, 골프 인재 육성, 골프 관계자 자문회의 발족 시도협회장 운영 참여 확대, 산하 연맹과의 균형 발전 모색 남녀 한국오픈대회 독립 개최 등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재정 자립과 위상 강화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신임 회장은 “골프가 장기적으로 발전하도록 시도·산하 연맹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제 경쟁력과 경기력 강화를 위해 대표선수가 훈련에 전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