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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35점 폭발' 우리카드, 풀세트 혈투 끝에 선두 대한항공 제압

입력 2021. 01. 12. 21:40 수정 2021. 01. 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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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1위 대한항공을 잡고 선두권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우리카드 위비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3-2(18-25, 25-21, 28-26, 24-26, 18-16)로 승리했다.

결국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백어택 득점으로 27-26 리드를 잡은데 이어 나경복이 공격할 때 임동혁이 블로킹 네트터치를 범하면서 28점째를 따내 3세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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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가 1위 대한항공을 잡고 선두권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우리카드 위비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3-2(18-25, 25-21, 28-26, 24-26, 18-16)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12승 9패(승점 35)를 기록하며 3위 OK금융그룹(승점 37)을 승점 2점차로 따라 붙었다. 대한항공은 14승 8패(승점 42).

양팀은 1~2세트를 사이 좋게 나눠 가졌다. 먼저 1세트를 따낸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이 점수차를 벌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진지위의 블로킹 득점이 있었다. 15-13으로 겨우 앞서던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퀵오픈에 이어 진지위의 블로킹이 통하면서 17-13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대한항공이 18-15로 리드할 때도 임동혁의 백어택이 터진 뒤 진지위가 알렉스의 공격을 저지하는 블로킹을 성공하면서 20-15로 리드할 수 있었다. 여기에 하현용의 속공이 아웃되면서 대한항공이 21-15로 리드해 쐐기를 박았다.

우리카드도 반격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2세트 중반 임재영에 서브 득점을 허용하면서 17-17 동점이 됐지만 20-17로 도망가면서 흐름을 차단했다. 최현규가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정지석이 때린 공은 네트에 걸려 19점째를 따낸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강타로 20점째를 가져왔다. 곽승석에 득점을 허용하고 23-21로 쫓기기도 한 우리카드는 곧이어 임동혁의 서브가 아웃으로 이어지고 진지위의 속공을 하현용이 원맨 블로킹으로 차단하면서 2세트 종료를 알렸다.

3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우리카드가 정지석의 퀵오픈에 이어 임동혁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3-24로 역전을 당했으나 류윤식의 퀵오픈으로 24-24 듀스를 만들었고 임동혁의 네트터치에 이은 정지석의 백어택이 아웃됐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26-25 역전이 가능했다. 정지석의 백어택 타구는 화면 상으로는 터치 아웃으로 보여 대한항공으로선 아쉬운 판정이 아닐 수 없었다. 결국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백어택 득점으로 27-26 리드를 잡은데 이어 나경복이 공격할 때 임동혁이 블로킹 네트터치를 범하면서 28점째를 따내 3세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대한항공은 4세트 시작과 함께 4-0으로 리드를 가져가고 중반에도 20-17로 리드를 이어가면서 손쉽게 4세트를 따내는 듯 했으나 최석기의 속공과 장준호의 블로킹, 그리고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이 폭발하며 21-22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진성태의 속공에 이어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4-23 역전에 성공했고 승부는 듀스로 향했으나 정지석이 2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5세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부의 마지막인 5세트을 잡은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임동혁의 서브를 이상욱이 리시브했으나 대한항공 진영으로 넘어온 공을 정지석이 득점으로 연결, 대한항공이 6-4 리드를 잡았고 임동혁의 퀵오픈이 터지며 10-8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자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10-10 동점을 이루며 다시 접전을 만들었다.

승부는 좀처럼 끝날 줄 몰랐다. 듀스 접전으로 향한 승부. 우리카드는 후위 공격자 범실로 15-14 역전에 성공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17-16에서 마지막 1점을 더하며 경기 종료를 알렸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1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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