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연패 탈출' 김우재 감독 "라자레바-김희진 결정력으로 승리"
입력 2021. 01. 12. 22:03기사 도구 모음
IBK기업은행이 힘겹게 연패를 끊어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2(17-25, 25-20, 24-26, 25-18, 15-10)로 승리했다.
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은 경기 후 "첫 세트부터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라자레바, 김희진의 몸이 좋았다. 두 선수 결정력에 의해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IBK기업은행이 힘겹게 연패를 끊어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2(17-25, 25-20, 24-26, 25-18, 15-10)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2위 GS칼텍스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시즌 9승 9패(승점 26) 3위다.
안나 라자레바가 공격 성공률 36.70%와 함께 양 팀 최다인 34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블로킹을 5개나 잡아냈다. 김희진의 블로킹 4개를 포함 17점(공격 성공률 50%) 활약도 빛났다. 두 선수의 활약 속 무려 25개의 범실에도 승점 2점을 따낼 수 있었다.
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은 경기 후 “첫 세트부터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라자레바, 김희진의 몸이 좋았다. 두 선수 결정력에 의해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희진은 이날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김 감독은 “오늘은 리시브가 어느 정도 됐다. 본인이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이 여러 가지로 잘 됐다. 본인도 잘 되니 신나게 하지 않았나 싶다”고 흡족해했다.
다만 승리에도 범실 25개는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다. 1세트서 보여준 경기력은 프로의 모습이 아니었다. 김 감독은 “할 게 아직 많다. 표승주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서 어린 선수들이 잘 견뎌준 건 고맙지만, 범실이 많고 연결 시 확실하게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완점을 언급했다.
표승주는 오는 17일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서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 감독은 “몸 상태를 봐야 한다. 계속 좋지 않아 보호차원에서 제외했다”며 “다음 경기는 어렵고 그 다음 경기는 어떻게든 출전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2연패' 이도희 감독 범실 문제, 자꾸 이야기해도 해결이 안 돼
- '라자레바 34점' 기업은행, 현대건설에 풀세트 역전승…2연패 탈출
- 서브에이스 후 감독에게 달려간 김웅비, 세리머니 같이 해주세요
- '역전승' 석진욱 감독의 주문 김웅비처럼 신나게 배구했으면
- '3연승 좌절' 최태웅 감독 선수들, 좋은 경험했으니 힘냈으면
- '언니한텐' 강재준 '♥' 이은형과 관계 많지 않아 솔직 고백 [종합]
- 국민께 사과해라…'버닝썬 제보' 김상교, 또 효연 언급
- '단연 눈에 띄네'…치어리더, 우뚝 솟은 기럭지 [MD화보]
- '허벅지와 종아리 두께가 같네'…이초희, 놀라운 각선미 [MD화보]
- 안상태 층간소음 논란 계속…고소한다는데 어떻게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