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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퍼거슨 후계자 찾았나..맨유, 솔샤르 체제에서 제대로 우승 도전

정다워 입력 2021. 01. 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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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는 감격적인 날이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폴 포그바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위에 등극한 것은 지난 2018년8월 이후 2년5개월여 만의 일이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2018~2019시즌 6위에 머물렀으나 지난 시즌에는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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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3일 번리전을 앞두고 미소를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는 감격적인 날이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폴 포그바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맨유는 36점을 기록하며 기존 선두 리버풀(33점)을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위에 등극한 것은 지난 2018년8월 이후 2년5개월여 만의 일이다. 다만 당시는 시즌 극초반이라 선두라는 표현을 쓰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사실상 2013년5월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때를 기준점으로 삼는 게 타당하다. 그렇게 따지만 맨유는 7년8개월여 만에 순위표 맨 위를 차지한 셈이다.

맨유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후 고난의 시기를 보냈다. 데이비드 모예스(2013~2014년), 라이언 긱스(2014년, 감독대행), 루이스 판할(2014~2016년), 조제 무리뉴(2016~2018년)를 체제를 거치면서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승승장구 하고 리버풀마저 첫 우승을 차지하는 사이 명가의 자존심은 구겨졌다.

2018년 감독대행을 거쳐 3년간 팀을 이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마침내 퍼거슨 전 감독의 후계자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2018~2019시즌 6위에 머물렀으나 지난 시즌에는 3위에 올랐다.이번 시즌에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우승 레이스에 참전했다. 확실히 발전하는 게 눈에 보인다. 이대로면 솔샤르 감독은 당분간 자리 걱정 없이 리더십에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전체 일정의 절반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시즌 맨유는 확실히 탄탄해진 모습으로 기복 없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라이벌들과의 경쟁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착실하게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모처럼 제대로 우승에 도전하는 흐름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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