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에 샌디에고가 있다면 AL에는 시삭스가 있다-마무리 헨드릭스 영입으로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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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에 샌디에고가 있다면, 아메리칸리그에는 사우스 시카고가 있다.
AL 중부지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이하 시삭스)의 마무리 리암 헨드릭스 영입은 팀의 월드시리즈를 향한 화룡점정이나 다름없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 오클랜드의 시리즈를 마무리한 투수가 헨드릭스다.
친정에 복귀한 이튼은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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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중부지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이하 시삭스)의 마무리 리암 헨드릭스 영입은 팀의 월드시리즈를 향한 화룡점정이나 다름없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WS 탈환의 마지막이다. 헨드릭스는 현역 최고 마무리라는데 이견이 없다. 샌디에고는 아직 마무리 투수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시삭스는 2020년 60경기 축소 일정에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그러나 3전2승제 승부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첫 승을 거두고 1승2패로 오클랜드 에이스에 무릎을 꿇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 오클랜드의 시리즈를 마무리한 투수가 헨드릭스다. 구단은 12년 만에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릭 렌터리아 감독과 헤어졌다. 성적 부진이 아닌 더 큰 청사진 때문이었다.
구단은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명예의 전당 회원 토니 라루사(76)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라루사 감독의 2020년 초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을 알고도 영입했다. 우승에는 라루사의 지도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이어 프리에이전트 외야수 애덤 이튼(32)과 1년 7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친정에 복귀한 이튼은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다. 라루사, 이튼의 영입은 우승 DNA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클럽하우스에 영향을 줘야 한다는 의도다.
시삭스의 공격력은 보강이 필요없을 정도로 정상급이다. MVP 1루수 호세 어브레이유를 정점으로 상하위 타선이 위력적이다. 지략가 라루사 감독이 조합할 일만 남았다.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 2루수 닉 매드리갈-유격수 닉 엔더슨,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의 센터라인도 흠잡을데가 없다.
시카고 북쪽의 컵스는 연봉절감으로 고액연봉자들을 포기하고 있는 반면, 남쪽의 시삭스는 2005년 이후 다시 WS 정상을 탈환하려는 움직임으로 바쁘다. 라스베거스 도박스들은 2년 전 시삭스의 WS 우승 확률을 75:1로 전망했다. 현재 10:1이 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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