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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명품 수비력.. "변준형 수비를 너무 잘해줬다"

김호중 입력 2021. 01.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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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안 나온 것도 (신인왕 경쟁에) 포함시켜 주셔야 합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이례적으로 제자 홍보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사령탑 유도훈은 이례적인 제자 홍보에 나서며, "최근 두 경기, 득점을 많이 해줬다. 하지만 이윤기가 가져오는 '플러스'는 수비에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신인왕 경쟁에 있어서) 기록에 안 나온 것도 포함시켜줘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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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기록에 안 나온 것도 (신인왕 경쟁에) 포함시켜 주셔야 합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이례적으로 제자 홍보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79-61로 승리했다. 시즌 16승(15패)째를 따낸 전자랜드는 연패 위기에서 탈출, 시즌 16승(15패)째를 거뒀다.

최근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한 이윤기에게 이날은 상징적인 하루였다. 앞선 두 경기에서 19점-15점을 기록했던 이윤기는 이날 단 6점으로 다소 잠잠했다.

하지만 거꾸로 이윤기는 이날 본인의 가장 큰 장점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비록 이윤기는 공격에서 화려하지 않았지만, 긴 시간(27분 20초)을 뛰면서 매치업 변준형을 단 3점으로 묶는데 성공했다. 파울 다섯 개를 모두 활용해가면서 터프함으로 KGC인삼공사를 괴롭혔다.

성균관대 시절부터 수비 스페셜리스트였던 이윤기가 프로에 입성한 이후 수비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발휘한 경기 아니었을까. 경기 후 전자랜드 구단은 내부적으로 이윤기를 자체 MVP로 선정한 뒤, “수비에서 너무 돋보였다”라고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고도 칭찬 세례가 이어졌다.

우선, 사령탑 유도훈은 이례적인 제자 홍보에 나서며, “최근 두 경기, 득점을 많이 해줬다. 하지만 이윤기가 가져오는 ‘플러스’는 수비에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신인왕 경쟁에 있어서) 기록에 안 나온 것도 포함시켜줘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차바위가 없는 상황에서, KCC 전하고 오늘까지 두 경기동안 수비에 중점을 둬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변준형같은 선수들을 너무 잘 막아줬다”라며 극찬을 전했다.

김낙현 역시 후배의 수비력에 감탄을 보냈다. “윤기가 대학때부터 수비가 좋았는데, 연습 때 직접 붙어보니 힘도 좋고 피지컬이 좋더라”라고 얘기했다.

연이어, “윤기가 슈터들을 막으면 효율이 좋다. 사실 예전에 연습 경기에서 나를 막을 때 짜증난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 정도로 수비를 잘 하더라”라며 웃은 김낙현은.”앞으로 상대 에이스를 맡아가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잘 성장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올 시즌 3점 성공률이 51.5%에 이를 정도로 공격력이 돋보이는 이윤기지만, 그렇다고 수비에서의 활약이 신인왕 경쟁에서 간과되면 안된다. 신인이 첫 해부터 상대 팀 에이스를 전담마크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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