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PSG 한달 만에 토트넘서 못한 우승컵 드나?
[스포츠경향]
토트넘 팬들이 프랑스 슈퍼컵에 각별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출신 두 감독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14일 오전 5시 프랑스 렌에서는 파리생제르맹(PSG)과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프랑스 슈퍼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스퍼스 웹’은 13일 SNS에 ‘누가 트로피를 얻게 될지 예상해보자’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프랑스에서 벌이는 단판 승부에 토트넘 팬들이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는 이유는 토트넘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과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마르세유 감독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두 감독 모두 토트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젊은 명장으로 꼽힌다. 토트넘을 떠난 이들이 프랑스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르는 맞대결이기에 토트넘 팬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을 지휘했던 포체티노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자마자 곧바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무대여서 더 관심을 모은다.
많은 팬들은 전력에서 다소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는 포체티노 감독의 PSG 우승을 예상했다. 한 팬은 “포체티노가 PSG 부임 한 달도 안돼 토트넘에서 한 개도 가지지 못한 우승컵을 따낼 것”이라며 뼈 때리는 멘트로 예상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빌라스 보아스는 포르투에서 유로파 우승 트로피를 딴 경험이 있어 큰 경기 성과는 더 낫다”며 받아쳤다.
토트넘 전직 감독이 프랑스 축구 정상을 놓고 벌이는 맞대결에서 누가 웃게 될까.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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