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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소녀가장 김가영', 개인전 5전4승인데 팀은 5전무승-PBA 팀리그

이신재 입력 2021. 01. 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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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마크 헤어스타일까지 바꾼 김가영의 고군분투가 눈물겹다.

김가영은 '신한투자금융 PBA 팀리그' 5라운드 개인전 5경기에서 4승을 거둬 여자개인 1위를 기록했다.

김가영 역시 샷이 잘 풀리지 않는데 팀리그 개인전 전패다.

신한은 혼복식에 김가영-신정주조를 5경기에 모두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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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마크 헤어스타일까지 바꾼 김가영의 고군분투가 눈물겹다. 남자선수 4명을 이끌고 있는 여성주장. 어려운 집안의 ‘소녀가장’같다.

김가영은 ‘신한투자금융 PBA 팀리그’ 5라운드 개인전 5경기에서 4승을 거둬 여자개인 1위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NH챔피언십 우승자인 TS-JDX의 이미래를 11:0으로 완파했다. 퍼펙트 스코어로 챔피언십 패배의 빚을 바로 갚았다.

2경기는 크라운해태의 강지은에게 내주었다. 강지은은 김가영의 ‘천적’. 묘하게도 김가영만 만나면 펄펄난다. 김가영 역시 샷이 잘 풀리지 않는데 팀리그 개인전 전패다.

3, 4, 5경기는 연승이었다.

3경기의 상대는 개인과 팀 라이벌인 웰뱅피닉스의 차유람. 포켓볼 여제와 여신의 싸움으로 직전 경기에서 김가영이 패해 난투전이 예상되었으나 김가영이 넉넉하게 이겼다.

4경기는 블루원의 김갑선. LPBA 챔피언 경력 소유자지만 김가영이 3경기 2승1패로 우위. 김가영은 첫 큐를 놓쳤으나 한 큐에 11점을 모두 쳐또 11:0으로 이겼다. 이미래전에 이은 두 번째 퍼펙트 스코어였다.

마지막 5경기는 3, 4위를 주고받는 SK위너스의 김보미. 김가영은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듯 올림머리까지 풀고 나섰다. 젊은 힘이지만 역시 어렵지 않게 눌렀다.

개인전적 5전 4승1패. 개인은 톱이다. 하지만 팀은 5게임 3무2패로 꼴찌. 김가영이 신정주와 짝을 이룬 혼복에서도 이겨 한게임 2승을 거두기도 했으나 남자선수들의 지원이 약해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신한은 혼복식에 김가영-신정주조를 5경기에 모두 출전시켰다. 가장 좋은 조합이라고 판단했으나 결과는 2승3패였다. 신정주는 잘 치면서도 결정적일 때 위닝샷을 날리지 못했다.

5라운드 5게임 무승의 신한알파스의 현재 위치는 4위. 3위를 놓고 싸운 12일 SK전 패전이 치명적이었다. 승점은 3위 SK와는 5점, 2위 TS-JDX와는 6점차이다.

3강 싸움이 불리한 건 맞지만 2승 정도의 차이여서 ‘자력 3강’이 여전히 눈앞에 있다. 개인전보다는 조만 잘 짜면 이길 수 있는 남복, 혼복 등 복식 경기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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