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류대환 사무총장 연임 "위드 코로나시대 발맞춘 새 문화 창출에 최선 다할 것"[SS 직격인터뷰]

장강훈 입력 2021. 1. 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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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류대환 사무총장이 3년 더 사무국 살림을 이끈다.

류 사무총장은 이사회 직후 스포츠서울과 전화통화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겨주셔서 부담과 큰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총재님께서는 기업인의 사고로 KBO리그가 마주한 위기를 타개하시기를 바라고 있다. 안정적인 선수 육성과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 정립을 특히 강조하셨기 때문에 더 신중하고 세밀하게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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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대환 KBO 사무총장.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류대환 사무총장이 3년 더 사무국 살림을 이끈다.

KBO 정지택 총재는 13일 오전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류 사무총장을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류 사무총장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장윤호 총장의 뒤를 이어 사무국 살림을 책임졌다. 1990년 KBO에 입사해 운영, 기획, 홍보팀 등 실무 전반을 경험한 내부 전문가다. KBO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KBOP 이사, KBO 사무차장, KBOP 대표이사 등을 두루 거쳐 행정과 마케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정 신임총재는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야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무국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 류 사무총장이 연임된 이유다.

류 사무총장은 이사회 직후 스포츠서울과 전화통화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겨주셔서 부담과 큰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총재님께서는 기업인의 사고로 KBO리그가 마주한 위기를 타개하시기를 바라고 있다. 안정적인 선수 육성과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 정립을 특히 강조하셨기 때문에 더 신중하고 세밀하게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KBO리그의 관중 감소는 코로나 이전부터 감지돼 왔다. 여기에 코로나 직격탄까지 맞아 새로운 문화 창출이 필수인 시대가 됐다. 올해는 코로나 대응과 올림픽 준비라는 두 개의 큰 과제를 선행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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