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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와 1R부터 혈전"..포이리에 투견 싸움 예고

이교덕 기자 입력 2021. 01. 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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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는 사냥꾼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다.

물어뜯고 물어뜯기는 투견 스타일의 스트라이커 더스틴 포이리에(31, 미국)는 그런 맥그리거를 잡기 위해 진흙탕 싸움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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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는 사냥꾼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다. 자신의 거리를 지키며 상대를 펜스 구석으로 몬다. 상대가 옆으로 빠질 퇴로를 킥으로 차단하는 데 능숙하다. 결정타는 왼손 스트레이트.

거리 감각이 무척 뛰어나다. 자신은 때릴 수 있는데, 상대는 때리지 못하는 거리를 기가 막히게 잘 유지한다. "나보다 작은 상대는 날 절대 이기지 못한다"는 호언장담은 절대 허풍이 아니다.

물어뜯고 물어뜯기는 투견 스타일의 스트라이커 더스틴 포이리에(31, 미국)는 그런 맥그리거를 잡기 위해 진흙탕 싸움을 만들어야 한다. 맥그리거의 거리 안쪽으로 침투해 난타전을 유도해야 한다.

포이리에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57 메인이벤트가 피가 철철 나는 혈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어느 정도 대미지를 각오했다.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는 생각이다.

포이리에는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테오 본'과 인터뷰에서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했다. 실력을 펼쳐 보이지 못했다. 그게 격투기긴 하다. 순식간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2014년 9월 맥그리거와 1차전 1라운드 TKO패를 돌아보고"내가 원하는 그림은 경기 초반부터 피를 뚝뚝 흘리며 상처를 안고 싸우는 것이다. 그다음에 누가 진짜 싸움꾼인가를 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원하는 게 바로 그런 싸움이다. 1라운드 1분이 지나기 전부터 혈전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 더스틴 포이리에는 1차전 허무한 패배를 뒤로하고 2차전에서 제대로 진흙탕 싸움을 펼치겠다고 한다.

맥그리거가 옥타곤에서 기록한 패배는 두 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네이트 디아즈에게서였다. 특히 2016년 3월 디아즈와 1차전에선 긴 리치의 디아즈와 타격전에서 고전했다. 맷집과 체력이 좋은 디아즈가 난타전을 걸자 맥그리거의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포이리에가 맥그리거를 잡으려면 초반부터 맥그리거에게 거리를 주면 안 된다. 중거리로 들어가서 싸울 수 있다면 '다이아몬드' 포이리에가 원하는 흐름이 될 수 있다.

맥그리거는 최근 "포이리에를 60초 안에 쓰러뜨리겠다"고 예고했다. 정확성을 살린 타격으로, 달려드는 포이리에를 제압하겠다는 뜻. 에디 알바레즈를 손쉽게 무너뜨렸던 경기가 그랬듯, 초반 주도권을 잡은 맥그리거는 엄청나게 강하다.

1라운드부터 밀리면 답이 없다는 걸 알고 있는 포이리에는 맥그리거의 펀치와 킥을 견디며 접근전을 펼칠 준비가 됐다.

"혈전으로 이끌기 위해선 파고들어야 한다. 누가 더 나은 파이터인지, 누가 더 난타전을 원하는지 알게 되겠지. 내게 안전지대는 없다. 난타전으로 들어갈 것이고 맥그리거도 그 싸움을 받아 줄지 보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포이리에는 맥그리거를 꺾고 다시 한번 UFC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을 얻으려고 한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이겨야 한다"는 좌우명처럼, 최고들을 잡고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포이리에는 2009년 데뷔해 26승 6패 1무효 전적을 쌓았다. 2019년 9월 하빕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져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지만, 지난해 6월 댄 후커와 난타전 끝에 판정승을 거둬 '진흙탕 싸움의 달인'이라는 걸 증명했다.

▲ UFC 257 포스터

맥그리거가 포이리에와 재대결하는 UFC 257은 오는 24일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오는 17일 UFC 온 ABC 1 (맥스 할로웨이 vs 캘빈 케이터), 오는 21일 UFC 온 ESPN 20 (마이클 키에사 vs 닐 매그니)도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볼 수 있다.

■ UFC 온 ABC 1 주요 경기

[페더급] 맥스 할로웨이 vs 캘빈 케이터

[웰터급] 카를로스 콘딧 vs 맷 브라운

[웰터급]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vs 리징량

■ UFC 온 ESPN 20 주요 경기

[웰터급] 마이클 키에사 vs 닐 매그니

[웰터급] 왈리 알베스 vs 무니르 라제즈

[여성 플라이급] 록산 모다페리 vs 비비안니 아라우조

■ UFC 257 주요 경기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라이트급] 댄 후커 vs 마이클 챈들러

[여성 플라이급] 제시카 아이 vs 조앤 칼더우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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