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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배수진 치고 ML 삼세판 도전..양현종의 꿈은 이루어질까? [오!쎈 이슈]

이선호 입력 2021. 01. 13. 13:01 수정 2021. 01. 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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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자신이 설정한 메이저리그 데드라인을 7일 남겨놓았다.

그때까지 메이저리그 구단을 정하지 못한다면 잔류하겠다는 것이었다.

양현종이나 응원하는 팬들은 꿈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하는 소식을 듣고 싶어한다.

2016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두 번째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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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BO리그 간판투수 양현종(33)의 세 번째 메이저리그 도전은 이루어질까? 

양현종이 자신이 설정한 메이저리그 데드라인을 7일 남겨놓았다. KIA 구단에 "1월 20일까지 기달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때까지 메이저리그 구단을 정하지 못한다면 잔류하겠다는 것이었다. 양현종이나 응원하는 팬들은 꿈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하는 소식을 듣고 싶어한다. 

상황은 좋지 않다. 20대의 젊은 호타준족 내야수 김하성은 포스팅에 성공했으나 메이저리그가 주목했던 일본의 간판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가 포스팅에 실패했다. 더욱이 외야수 나성범도 포스팅이 좌절됐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수입감소로 인해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다. 33살의 나이까지 감안한다면 아주 불리한 여건이다.  

나이와 주변 여건만 본다면 오히려 앞선 두 번의 도전 시기가 좋았다. 지난 2014년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신청했다.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고, 26살에 불과해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KIA 구단이 포스팅을 불허했다. 이적료(응찰액)가 에이스 자존심 상 허락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2016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두 번째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28살의 나이에 이적료 없는 홀가분한 조건이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팀에서 만족할 만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 제안을 받더라도 마이너행을 수용해야 하는 스플릿 계약이었다. 일본쪽에서도 요코하마가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뜨거운 반응은 없었다.

결국 양현종은 잔류를 선언했다. KIA와 연봉 23억 원에 FA 계약했다. 2017년 20승을 따내며 통합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에 석권했고, 대투수라는 칭호를 얻었다. 4년간 60승, 연 평균 15승짜리 특급 투수였다. 평균 30경기와 180이닝을 소화했다. 100억 원의 돈이 아깝지 않았다.

2020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 FA 권리를 얻어, 삼세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ML행을 위해 연봉은 물론 선발보장과 마이너행 거부권도 내려놓았다. 빅리그를 향한 배수진을 쳤다. 후순위 선발을 확정하지 않은 구단들과 협상 중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들린다. 마지막 기회를 살릴 시간은 1주일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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