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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 대신 당근 건넨 네빌 "후반에 포그바가 맨유에서 최고였어"

박윤서 기자 입력 2021. 01. 13. 13:43 수정 2021. 01. 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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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그간 폴 포그바(28)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46)이 이번에는 채찍 대신 당근을 건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번리전에서 1-0 승리를 수확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6점으로 리버풀을 3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포그바였다. 중원에서 네마냐 마티치와 짝을 이뤄 3선 미드필더에 배치된 포그바는 최근 부진을 떨쳐버리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0-0 상황이었던 후반 26분 포그바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즉각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포그바의 선제골에 힘입어 맨유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종종 포그바의 경기력에 많은 독설을 뱉었던 네빌은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번리전 맹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포그바는 지난 몇 년 동안 자신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가끔 그를 비판했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포그바는 맨유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이어 "포그바가 왼쪽 전방에서 뛸 때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치는 것 같다. 더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인다. 후반에 보여준 영향력은 굉장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 시기에 맨유가 리그 1위에 오른 것은 낯선 광경이었다. 시즌 초반을 제외하고 무려 7년 7개월 만에 누리게 된 선두 자리였다. 하나, 맨유는 곧 18라운드에서 2위 리버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선두 싸움에 큰 분수령이 될 레즈 더비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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