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최초 두체급 챔피언 김준화, 코로나19로 미친듯이 운동만 하고 있다

이주상 입력 2021. 1. 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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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미친듯이 운동만 하고 있다." MAX FC 최초로 두체급을 석권한 김준화가 근황을 전했다.

이어서 김준화 선수는 "나는 MAX FC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고, 또 이제는 가장 많은 선수들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이 마음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나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도전자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한다. 모두들 코로나19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운동한다면, 두 체급, 아니 그 이상의 챔피언도 될 수 있다. 파이팅이다."고 말해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마음자세를 보여줌과 동시에, 또한 선수라면 가져야 할 겸양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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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코로나19로 미친듯이 운동만 하고 있다.” MAX FC 최초로 두체급을 석권한 김준화가 근황을 전했다.

김준화(32·안양삼산총관)는 2019년 12월 안동에서 열린 MAXFC 20 대회에서 김민석(36·팀매드)를 상대로 1차방어전에 성공 후 체급을 내려 웰터급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익산에서 열린 MAX FC 21 대회에서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34·정우관)에 승리해 두개의 타이틀 홀더가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70kg급과 -75kg급은 핫한 체급인데, 이를 동시에 제패한 선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김준화 선수의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플레이 스타일 자체도 저돌적이고 화끈하기 때문에 팬 층도 두터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격투기 시장에 대해 김준화 선수는 “한달 전 두 체급 챔프를 달성했다. 현재로서는 너무 행복하다. 환경적인 요인에 대해서는 심려 치 않는다. 그저 두 체급 챔피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할 뿐이다.”고 말해, 그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두 체급 챔피언을 달성하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준화 선수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더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새로이 생겼다. 아, 그리고 인스타 다이렉트 메시지 쪽지가 늘었다.”고 답해 운동에 대한 거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김준화 선수는 “나는 MAX FC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고, 또 이제는 가장 많은 선수들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이 마음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나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도전자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한다. 모두들 코로나19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운동한다면, 두 체급, 아니 그 이상의 챔피언도 될 수 있다. 파이팅이다.”고 말해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마음자세를 보여줌과 동시에, 또한 선수라면 가져야 할 겸양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끝으로 김준화 선수는 “지금 코로나 2.5단계로 인해 운영중인 PT샵이 한달 동안 휴업 중이다. 체육관 월세, 전기세, 관리비와 직원들 월급까지 책임지고있다. 빨리 이 상황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은 혼자서 운동을 미친듯이 할 수 있어서 위안 삼고있다. 상황이 나아지면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다. 기대해달라.”고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MAX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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