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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으로 무장한 LG의 트레이닝 룸, 무중력 러닝머신까지 갖춘 꿈의 장소

민준구 입력 2021. 01.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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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최신식 기구를 갖춘 트레이닝 룸은 꿈이다.

LG 관계자는 "이천에 훈련장이 있을 때는 홈 경기가 끝나면 버스를 타고 바로 올라가 쉬어야 했다. 지금은 창원에 모든 시설이 있다 보니 홈 경기가 끝나고 나면 여러 선수들이 트레이닝 룸을 이용해 보강 운동을 하고 돌아간다. 어쩌면 지역 연고제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구단 입장에선 거금을 사용해 만든 시설을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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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민준구 기자]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최신식 기구를 갖춘 트레이닝 룸은 꿈이다.

창원 LG는 지난해 연고지인 창원으로 모든 살림을 안고 내려갔다. 이전까지 고양 오리온, 원주 DB, 안양 KGC인삼공사, 인천 전자랜드만이 지역 연고제 정착을 완료했지만 이제 LG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 있었던 훈련지를 창원으로 옮긴다는 건 하루, 이틀 구상해서 실행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더불어 수도권에서 살고 있던 구단 직원 및 선수들이 한 순간에 창원에 살림을 차린다는 건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LG는 구단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결국 지역 연고제 정착을 완료했다.

가장 눈에 띈 건 바로 훈련 체육관이었다. 이천에 있었던 시설보다 훨씬 세련됐고 또 훌륭했다. 슈팅 머신을 통해 선수들이 언제든지 훈련을 할 수 있었다. 여기에 최신식 시설로 무장한 트레이닝 룸은 꿈의 장소였다.

KBL 10개 구단의 트레이닝 룸을 대부분 돌아본 기자 본인에게 있어 창원실내체육관 지하에 위치한 LG의 트레이닝 룸은 황홀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LG 관계자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모든 선수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몸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다.

기자의 눈을 의심케 했던 건 바로 무중력 러닝머신, 즉 트레드 밀이었다. 본인 체중의 80% 정도로 만들어 신체에 부담이 안 가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이다.

LG 관계자는 “극심한 운동을 해 피로도가 높은 선수들이나 재활 훈련이 필요한 선수들이 즐겨 사용한다. 최근에는 캐디(라렌)가 애용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잘 가꾼 트레이닝 룸. 그러나 선수들이 적극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이에 대해 김찬훈 LG 트레이너는 “모든 선수들이 트레이닝 룸을 자주 활용한다. 최근에는 재활 훈련이 필요한 선수들이 이곳에서 살고 있다(웃음)”라고 이야기했다.

최고의 시설을 갖춘 트레이닝 룸이 창원실내체육관 바로 밑에 있다는 건 큰 이점이다. 특히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의 경우 트레이너들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몸을 만들고 돌아가는 게 일상이 됐다. 이천에 훈련장이 있었던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LG 관계자는 “이천에 훈련장이 있을 때는 홈 경기가 끝나면 버스를 타고 바로 올라가 쉬어야 했다. 지금은 창원에 모든 시설이 있다 보니 홈 경기가 끝나고 나면 여러 선수들이 트레이닝 룸을 이용해 보강 운동을 하고 돌아간다. 어쩌면 지역 연고제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구단 입장에선 거금을 사용해 만든 시설을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비록 2020-2021시즌 성적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LG이지만 구단 지원만큼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다.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있어 최고의 시설을 갖춘 트레이닝 룸은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이제는 선수들이 성적으로 보답할 차례가 됐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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