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흔들리는 휴스턴? 존 월은 하든에 대해 어떤 말을 남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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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팀 내에 불안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심지어 13일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제임스 하든은 "지금 상황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내 생각에는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발언하며 팀 상황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뒤이어 존 월은 "많은 농구 경기가 남아있다. 우린 단지 9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우리를 자극하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결국 우리 팀 선수들은 경쟁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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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휴스턴 팀 내에 불안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휴스턴 로케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0-117로 패배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휴스턴은 최근 레이커스와 치른 2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차이로 패배하며 무기력한 모습까지 드러냈다.
심지어 13일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제임스 하든은 “지금 상황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내 생각에는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발언하며 팀 상황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하든의 코멘트에 대해 존 월(30, 190cm)은 ‘노코멘트’를 선언했다. 다만 존 월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선수가 있다면, 힘들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한 하든과의 케미스트리에 관하여 “조금 불안하다. 이게 최고였던 것은 아니다. 이게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존 월은 “많은 농구 경기가 남아있다. 우린 단지 9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우리를 자극하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결국 우리 팀 선수들은 경쟁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존 월은 비시즌에 러셀 웨스트브룩과 트레이드가 성사되며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 시즌 7경기에서 평균 33분 9초 출전 18.6득점 4.7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년의 공백에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존 월의 성공적인 복귀에도 불구하고 팀 내 에이스인 하든이 끊임없이 트레이드 설에 휩쓸리며 팀 성적과 분위기, 모두 정상적인 상황이 아님은 분명하다. 과연 존 월과 하든, 그리고 휴스턴은 다시 위로 향할 수 있을까?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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