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협회, AESF와 아시아 위상 강화 협력

2021. 1.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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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가 아시아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과 아시아 e스포츠 위상 강화 도모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AESF 뿐 아니라 아시아의 여러 국가 e스포츠협회와 협력하며 아시아 e스포츠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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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가 아시아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과 아시아 e스포츠 위상 강화 도모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ESF은 아시아 지역 e스포츠를 관장하는 기구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로부터 인정받은 유일한 단체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종목 선정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종목 채택 과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AESF가 개별 국가 e스포츠협회와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e스포츠 종목 선정을 위한 OCA 온라인 보고회 당시 한국e스포츠의 사례를 적극 활용한 것이 계기가 됐다.

양 단체는 스포츠로서의 e스포츠 위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공식 종목 선정 절차 구축’, ‘선수 및 지도자 권익보호 방안 수립’, ‘장애인 e스포츠 활성화’, ‘올림픽 아젠다 실현 및 상호 공조’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AESF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ELG(Esports Liaison Group) 멤버인 협회와 협력해 올림픽 입성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종목선정, 표준계약서 등 한국의 발전된 e스포츠 제도와 노하우를 아시아로 확장할 방침이다.

케네스 포크 AESF 회장은 “한국은 풀뿌리 e스포츠와 에코시스템 같은 탄탄한 e스포츠 기초를 기반으로 성장해 e스포츠의 중심지가 됐다. 다가오는 미래에 KeSPA와의 협력을 통해 의미있고 알찬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아시아 e스포츠가 한국의 e스포츠와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한국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는 동시에, e스포츠 국가대표 운영체계 구축과 선수단 지원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 한국 e스포츠 역량 강화와 스포츠내 지위 향상에 물심양면 도와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AESF 뿐 아니라 아시아의 여러 국가 e스포츠협회와 협력하며 아시아 e스포츠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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