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의 극찬, "재능 보여준 쿠보, 헤타페에 퀄리티 더했다"

신은현 기자 입력 2021. 1.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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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을 떠나 헤타페로 임대 이적한 쿠보 다케후사가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스페인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결국 쿠보가 비야레알을 떠나 헤타페로 이적했다.

이 매체의 예상대로 쿠보는 헤타페로 이적하자마자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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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비야레알을 떠나 헤타페로 임대 이적한 쿠보 다케후사가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스페인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비야레알에서 쿠보는 완전히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요르카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것과 대조적이었다. 쿠보는 마요르카서 36경기에 나와 45도움을 올려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었으나 결과는 악몽과 같았다.

출전시간으로 쿠보의 상황은 증명됐다. 라리가 13경기를 소화했지만 선발은 2회뿐이다. 실제 경기시간은 293분으로 경기당 22분밖에 나서지 못했다. 또한 쿠보는 1214일 펼쳐진 라리가 13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내 최하 평점을 받은 뒤로 단 1경기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결국 쿠보가 비야레알을 떠나 헤타페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다시 임대를 떠난 것이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마르카'"헤타페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보강 요청을 한 포지션에 선수들이 왔다. 카를레스 알레냐와 쿠보가 주인공들이다. 쿠보는 헤타페에 없는 유형의 선수다. 특유의 스피드와 킥 능력으로 헤타페 공격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보르달라스 감독은 올 시즌 전술 조정 과정을 겪었다. 4-4-2 포메이션에서 4-1-4-1, 4-2-3-1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활용 중이다. 쿠보에게 적합한 전술과 역할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헤타페엔 지난 시즌 마요르카서 쿠보와 한솥밥을 먹은 쿠초 에르난데스가 있다. 쿠보의 적응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의 예상대로 쿠보는 헤타페로 이적하자마자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헤타페는 지난 12일 리그 18라운드에서 엘체게 3-1로 승리했는데, 쿠보의 활약이 빛났다. 쿠보는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역전골을 이끌어냈다. 후반 24분 알레냐의 패스를 받은 쿠보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을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리바운드볼을 마타가 밀어 넣었다. 이어 쿠보는 후반 38분 좋은 크로스로 올리며 페널티킥 획득에 기여했다.

스페인 매체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아스'는 쿠보가 다시 미소를 찾았고, 재능을 보여줬다. 팀에 퀄리티와 속도를 더했다"고 보도했고, '문도 데포르티보'"쿠보가 헤타페에 도착한지 4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득점에 관여했고, 분위기를 바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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