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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홀드왕 보낸 키움의 믿는 구석 '150km 트리오'

홍지수 입력 2021. 01. 13. 21:11 수정 2021. 01. 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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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내부 FA였던 베테랑 투수 김상수(33)를 사인 앤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키움은 13일 "FA 자격을 획득한 김상수와 계약기간 2년+1년에 계약금 4억 원, 연봉 3억 원, 옵션 1억5000만 원(+1년 충족시 계약금 1억 원 추가) 등 총액 15억 5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SK 와이번스와 현금 3억 원, 2022시즌 신인선수 지명권(2차4라운드)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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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키움 강속구 투수 안우진.

[OSEN=홍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내부 FA였던 베테랑 투수 김상수(33)를 사인 앤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2019년 홀드왕을 잃었는데, 믿는 구석이 있었다. 

키움은 13일 “FA 자격을 획득한 김상수와 계약기간 2년+1년에 계약금 4억 원, 연봉 3억 원, 옵션 1억5000만 원(+1년 충족시 계약금 1억 원 추가) 등 총액 15억 5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SK 와이번스와 현금 3억 원, 2022시즌 신인선수 지명권(2차4라운드)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김상수는 최근 5년간 50경기 50이닝 이상을 소화한 내구성과 통산 9이닝 당 탈삼진 8.69로 이닝당 탈삼진 1개를 잡을 수 있는 삼진능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키움 불펜진에서 여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다. 트레이드 후 김치현 단장은 “김상수가 아깝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KBO리그 통산 12시즌을 보내면서 456경기(556⅓이닝) 21승 36패 97홀드 38세이브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다. 키움에서는 95홀드 38세이브로 필승조 노릇을 했다. 그는 이제 SK에서 새출발을 한다. 그가 다른 팀으로 간다면 부담이 될 수 있는 존재다. 

그럼에도 키움은 김상수 공백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김 단장은 “지난해 부상이 있었던 안우진이 건강하게 2021시즌을 준비한다. 그리고 장재영이 온다”고 말했다. 장재영의 경우 지난해 1차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의 지명을 받은 강속구 투수다.

장재영은 아마추어시절부터 시속 150km 중반이 넘는 강속구를 뿌리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활약을 기대하며 키움 구단은 2018년 안우진(6억 원)보다 많은 9억 원의 계약금을 장재영에게 안겼다. 구단 역대 최고 계약금이다.

장재영의 보직이 아직 정해진 것도 아니고 프로 무대 적응 등 과제도 있지만 키움은 2021시즌 세이브왕을 차지한 마무리 조상우-필승조 안우진에 이어 장재영까지 3명의 ‘파이어볼러’ 불펜 운용을 해볼 수가 있다. 

김 단장이 “김상수가 있다면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김상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한 것도 올해 2021년 마운드에 오를 불펜 투수들을 믿기 때문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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