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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이승현 "용수라는 별명, 좋아하지 않는다"[MD인터뷰]

입력 2021. 01.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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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라는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리온 이승현이 13일 SK와의 홈 경기서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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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용수라는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리온 이승현이 13일 SK와의 홈 경기서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매치업 상대 최부경을 공수에서 압도했다. 디드릭 로슨이 자밀 워니를 수비할 때 도움 수비까지 하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승현은 "브레이크 전에 3연승으로 마칠 수 있어서 좋다. 선수들이 연승을 이어가자는 의지가 강했다.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2연승 할 때도 그렇고 턴오버가 많았다. 줄이자고 했는데 기록지를 보고 알았다. 감독님이 라커룸에서 박수를 쳤다. 턴오버 2개가 나오기가 쉽지 않다. 경기를 잘한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워니를 앞에 두고 플로터를 하기도 했다. 김형빈과의 매치업도 있었다. 이승현은 "플로터 연습을 안 한다. 워니를 보고 위로 던졌는데 쏠 때 감이 좋았다. 앞으로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김형빈은 말랐는데 생각보다 힘이 좋다. 경기에 뛴 지 얼마 안 됐는데,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올 시즌 이승현은 외국선수 수비를 예년에 비해 많이 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로슨이 나올 때 적극적으로 도움 수비를 하거나, 전략적으로 외국선수를 맡을 때도 있다. 이승현은 "수비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내가 좀 버텨주면 된다. 로슨도 팔이 길다. 로슨에게 '내가 막아줄 테니 도와달라'고 하면 잘 해준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승현은 "사실 '용수(용병 수비수)'라는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외국선수를 경기 내내 맡으면 팔에 힘이 없을 정도다. 가장 맡기 싫은 선수가 라건아다. 답이 없다. 막아도 한 골을 줘야 할 정도다. 외국선수들을 막으려면 팔과 다리로 버텨야 하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든다. 외국선수 수비를 하고 나서 공격할 때 공을 잡으면 힘들다. 올 시즌에는 제프 위디와 로슨이 부담을 덜어줘서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승현은 "최근 후반에 리드하다 좁혀지는 부분을 인지한다. 선수들이 앞서갈수록 기본적인 것부터 하려고 해야 한다. 오늘 같은 경우 당황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잘 풀어가서 긍정적이었다. KCC가 1위인데 도전해야 한다. KGC나 다른 팀과도 승부를 해야 한다. 브레이크 후 전쟁을 하겠다"라고 했다.

[이승현.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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