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눈앞에서 승리 놓친 삼성 이상민 감독 "선수들 끝까지 포기 안해서 고마워"

조태희 입력 2021. 1. 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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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패배의 쓴잔을 삼켰다.

경기 후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너무 소극적으로 했다. 상대가 팀 파울에 일찍 걸렸는데 활용하지 못했다. 전반전도 처음에 무기력했다. (아이제아)힉스랑 (케네디)믹스의 득점이 너무 안 나와서 힘든 경기를 한 건 같다. 특히, 마지막 수비에서 3점슛을 한두 방 맞은 것이 뼈아팠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안하고 해준 것이 고맙다"며 전반전 경기력을 아쉬워하면서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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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조태희 인터넷기자] 삼성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패배의 쓴잔을 삼켰다.

서울 삼성은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4-76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너무 소극적으로 했다. 상대가 팀 파울에 일찍 걸렸는데 활용하지 못했다. 전반전도 처음에 무기력했다. (아이제아)힉스랑 (케네디)믹스의 득점이 너무 안 나와서 힘든 경기를 한 건 같다. 특히, 마지막 수비에서 3점슛을 한두 방 맞은 것이 뼈아팠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안하고 해준 것이 고맙다"며 전반전 경기력을 아쉬워하면서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다. 삼성은 첫 번째 휴식기 이후로 떨어지는 막판 뒷심을 개선했다. 하지만 반대로 이상민 감독 말처럼 전반전에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즌 마지막 휴식기에 앞서 이상민 감독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이 감독은 "공격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수비에서는 상대 투맨게임에 대한 대처를 다시 고치고 나와야 할 거 같다. 우리가 상대 투맨게임을 많이 허용하는데 반해 우리는 투맨게임 파생공격을 못한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할 것"며 휴식기 때 상대 2대2 플레이에 대한 대처를 철저히 할 것을 밝혔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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