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데일리안

펄펄 나는 흥국생명, 현란했던 이다영+41득점 이재영

김윤일 입력 2021. 01. 13. 23:39

기사 도구 모음

'절대 1강' 흥국생명이 쌍둥이 자매 이다영, 이재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1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3-25 19-25 25-21 25-15 22-20)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0월 1라운드 맞대결에서 1~2세트를 모두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따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이재영+김연경 쌍포 앞세워 도로공사전 신승
이다영 "3세트부터 공격 집중력 살아나 승리"
도로공사를 꺾은 흥국생명. ⓒ 연합뉴스

‘절대 1강’ 흥국생명이 쌍둥이 자매 이다영, 이재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1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3-25 19-25 25-21 25-15 22-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승점 40(14승 3패) 고지를 밟은 흥국생명은 2위 GS칼텍스(승점 31)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승승장구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21을 기록, 5위 자리에 머물렀다.


1위와 5위팀 간의 경기였으나 흥국생명 입장에서 도로공사는 난적임에 분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서 흥국생명이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었으나 3경기 모두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됐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0월 1라운드 맞대결에서 1~2세트를 모두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따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후 11월 2라운드에서도 먼저 1세트를 내줬으나 분위기를 끌어올려 나머지 세트를 모두 가져오며 진땀승을 따냈다. 하지만 12월 3라운드에서는 외국인선수 루시아 부상과 이다영, 이재영이 모두 빠지면서 0-3 완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이다.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도 쉽지 않았다. 새로 가세한 외국인 선수 모라이스가 입국했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전력의 공백이 생긴 흥국생명은 이번 도로공사전에서도 또 다시 1~2세트를 내주며 끌려갔다.


현란한 토스를 선보인 이다영. ⓒ 뉴시스

하지만 위기를 기회 바꾼 이들은 스타 플레이어 김연경과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였다. 김연경과 이재영은 3세트부터 힘을 내기 시작,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3~4세트를 내리 따냈고 5세트에서는 세터 이다영의 현란한 토스로 주도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듀스까지 이어진 5세트서 미소를 지은 쪽은 흥국생명이었다. 양 팀 모두 20점을 넘어간 상황에서 이재영의 연속 공격으로 동점와 역전을 동시에 일군 흥국생명은 도로공사 박정아의 후위 공격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며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흥국생명의 영웅은 41득점을 책임진 이재영이었고 김연경 역시 2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여기에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선 이다영은 “5세트는 쉽지 않다. 너무 힘들다”며 “1~2세트 때 집중력이 약했으나 3세트부터 (김)연경 언니와 재영이가 측면에서 많이 도와줬다. 그때부터 잘 풀렸다”고 승리 비결을 밝혔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