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경기 3골? 오바메양 "올 시즌 많이 부진한 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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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20골 고지를 돌파한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1)이 올 시즌 저하된 득점력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바메양의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성적은 15경기 3골이다.
한편 오바메양은 올 시즌 FA컵, 커뮤니티 실드, 유로파 리그 등 컵대회에서는 3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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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가뭄 시달리는 오바메양, 후반기 반전 자신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20골 고지를 돌파한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1)이 올 시즌 저하된 득점력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바메양의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성적은 15경기 3골이다. 그는 아스널에서 소화한 첫 풀시즌이었던 2018/19 시즌 36경기 22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했다. 이어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에도 36경기 22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초반부터 문전에서 날카로움을 잃은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스널의 침체된 공격력도 그에게 타격을 준 게 사실이다.
실제로 오바메양은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출전한 9경기에서 단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만약 오바메양이 올 시즌 두 자릿수 득점 기록에 실패한다면 이는 그가 생테티엔에서 활약한 2010/11 시즌 후 처음이다.
그러나 오바메양은 13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시즌이 시작된 시점부터 많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부진도 축구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FA컵 우승과 유로파 리그 진출을 위해 많은 걸 쏟아야 했다. 나는 온 힘을 다했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바메양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 팀이 이런 점을 내게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바메양은 올 시즌 FA컵, 커뮤니티 실드, 유로파 리그 등 컵대회에서는 3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현재 컵대회를 포함한 그의 성적은 18경기 6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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