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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안감 속 세계핸드볼선수권 개막..이집트 첫 승

김동찬 입력 2021. 01. 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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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가 14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막했다.

그러나 하산 무스타파 IHF 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대회를 연기하기 어려웠고, 대회를 취소할 경우 전 세계 핸드볼 가족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며 대회 개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집트 사람인 무스타파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대회가 어두운 터널의 끝에 보이는 빛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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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칠레의 개막전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27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가 14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막했다.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2개 나라가 출전해 108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펼쳐진다.

이날 개막전으로 열린 조별리그 G조 경기에서는 홈팀 이집트가 칠레를 35-29로 꺾고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개막 전날 체코와 미국이 선수단 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이유로 대회 불참을 선언하는 등 대회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독일 dpa통신은 14일 '핸드볼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혼란스러워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dpa통신은 "체코와 미국 외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케이프베르데 선수단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말들이 있다"며 "공포가 더 하고 있다"는 독일핸드볼협회 스포팅 디렉터 악셀 크로머의 말을 전했다.

방호복을 입은 경기 진행 요원들이 개막전에 앞서 코트를 정비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대회 개막일에 독일과 덴마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스웨덴 등 유럽 참가국들은 국제핸드볼연맹(IHF)에 식사 때 더 넓은 간격을 유지하고 감염병 확산을 줄이기 위한 추가 공간 확보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노르웨이의 산더 사고센은 "지금까지는 '와일드 웨스트'처럼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숙소에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고 식사 때도 모든 팀이 모이게 된다. 훈련장까지 거리도 멀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12월 유럽 여자선수권과는 환경 면에서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하산 무스타파 IHF 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대회를 연기하기 어려웠고, 대회를 취소할 경우 전 세계 핸드볼 가족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며 대회 개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집트 사람인 무스타파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대회가 어두운 터널의 끝에 보이는 빛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호복을 입고 경기장에 배치된 안전 요원. [EPA=연합뉴스]

대학 선발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H조에서 슬로베니아, 벨라루스, 러시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은 15일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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