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G 우승 24회' 마르퀴뇨스, "트로피 추가 기뻐! PSG에 온 이유"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1. 14. 08:30 수정 2021. 2.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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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파리생제르맹(PSG) 최고 베테랑 반열에 오른 마르퀴뇨스(26)가 PSG 통산 300경기를 치렀다.

PSG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서 프랑스 프로축구연맹 2020-21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서 마르세유에 2-1로 승리했다.

경기는 PSG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마르퀴뇨스는 2013년 PSG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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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어느덧 파리생제르맹(PSG) 최고 베테랑 반열에 오른 마르퀴뇨스(26)가 PSG 통산 300경기를 치렀다.

PSG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서 프랑스 프로축구연맹 2020-21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서 마르세유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PSG는 4-2-3-1 포메이션으로 원톱에 마우로 이카르디가 나섰고 2선은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앙헬 디 마리아가 구성했다. 중원은 레안드로 파레데스, 안드레 에레라가 출전했고 수비진은 라뱅 쿠르자와, 압두 디알루, 마르퀴뇨스, 알렉산드로 플로렌지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케일러 나바스가 꼈다.

PSG는 전반 39분 이카르디의 골로 앞서갔다. 마르세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요한 펠레, 다리오 베네데토 등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PSG는 네이마르를 투입하며 이에 대응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40분 이카르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네이마르가 성공하며 2-0이 됐다. 후반 44분 디미트리 파예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경기는 PSG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우승과 더불어 의미 있는 기록이 있었다. 마르퀴뇨스가 PSG 통산 300경기를 치른 것이다. 마르퀴뇨스는 2013년 PSG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성장했다. 티아고 실바와 브라질 센터백 듀오를 형성하며 PSG 수비를 책임졌다. 키는 작지만(183cm)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하며 높은 전술 활용도를 지녔음을 보여줬다.

1994년생 마르퀴뇨스는 PSG의 베테랑 선수 중 하나다.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다. 마르퀴뇨스는 300경기를 치르며 리그 앙 우승 6회를 포함해 총 2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마르퀴뇨스는 마르세유전 인터뷰를 통해 "트로피를 들 수 있게 되서 기쁘다. 이것이 PSG에 온 이유다. 더 많은 것을 얻도록 하겠다. 나와 PSG는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철학을 가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왔다.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중이다. 토마스 투헬 전임 감독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그는 축구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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