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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요미우리와 연봉 84억원 계약..日역대 최고 몸값新

이석무 입력 2021. 01. 14. 19:50 수정 2021. 01. 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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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발된 일본 프로야구 최고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1)가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니칸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14일 스가노가 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봉 8억엔(약 84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스가노는 연봉 계약을 마친 뒤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최고 연봉을 받게 된 만큼)부담감이 있다"며 "금액에 맞는 활약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몸이 벌써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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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 선수가 된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발된 일본 프로야구 최고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1)가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니칸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14일 스가노가 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봉 8억엔(약 84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스가노의 8억엔은 외국인선수를 통틀어 역대 최고 연봉이다. 종전 최고 연봉 기록은 2003년과 2004년 로베르토 페타지니(당시 요미우리)가 기록한 7억2000만엔(약 76억원)이었다.

스가노의 지난해 연봉은 6억5000만엔(약 68억원)이었다. 역대 일본인 선수 최고 연봉 공동 1위였다. 왕년의 전설적인 마무리투수 사사키 카즈히로가 스가노에 앞서 2004년과 2005년 6억5000만엔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요미우리와 1억5000만엔이나 오른 금액으로 연봉 계약을 맺으면서. 명실상부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요미우리 구단은 구체적인 연봉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연봉이 올랐고 1년 계약을 맺었다”며 “페타지니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스가노는 연봉 계약을 마친 뒤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최고 연봉을 받게 된 만큼)부담감이 있다”며 “금액에 맞는 활약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몸이 벌써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스가노는 지난 시즌 13연승 포함,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요미우리의 확실한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다승, 최고승률 타이틀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스가노는 시즌 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고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이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스가노도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계약 진행 상태를 확인했다. 하지만 만족할 만한 제안을 받지 못하자 계약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유턴했다.

지난 9일 일본에 돌아온 스가노는 “협상을 거듭한 결과 도전하는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 기간동안 경험한 것은 인생에서 둘도 없는 재산이 됐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가노는 2021시즌이 끝나면 완전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요미우리와 1년 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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