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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연봉 순위 11위' 몸값 낮아진 이용규, 가성비 甲 될 수 있다

한용섭 입력 2021. 01. 15. 21:10 수정 2021. 01. 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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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규(36)가 키움 히어로즈에서 가성비 으뜸이 될 수 있을까.

키움은 지난 12일 2021시즌 등록선수 51명의 연봉 계약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이용규를 영입할 때, 김치현 키움 단장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야수다. 외야 뎁스를 강화하고 젊은 선수들을 이끌 리더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키움이 지난해처럼 외야진을 로테이션으로 출장한다면, 이용규는 중견수와 수비 부담이 적은 좌익수로 번갈아 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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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이용규(36)가 키움 히어로즈에서 가성비 으뜸이 될 수 있을까. 

이용규(36)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다. 한화는 30대 중반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면서 팀을 떠나야 했다. 이후 키움 히어로즈가 이용규를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연봉 1억원, 성적에 따른 옵션이 최대 5000만원이 추가됐다. 

키움은 지난 12일 2021시즌 등록선수 51명의 연봉 계약을 발표했다. 박병호가 15억원으로 팀 최고 연봉, 이정후가 5억 5000만원으로 역대 5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 이용규는 연봉(1억원)은 팀내 공동 11위였다. 야수 중에서는 박준태(1억 1000만원)에 이어 7위. 지난해 한화에서 4억 원의 연봉을 받으며 팀내 3위였던 이용규는 이제 고액 연봉자가 아니다.

이용규는 지난해 한화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주로 뛰며, 120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1홈런 32타점 60득점 출루율 .381, OPS .718을 기록했다. 2019년 한 시즌을 통째로 쉰 그는 2018시즌 성적(타율 .293, 출루율 .379, OPS .711)으로 회복했다.  

지난해 11월 이용규를 영입할 때, 김치현 키움 단장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야수다. 외야 뎁스를 강화하고 젊은 선수들을 이끌 리더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2019시즌을 마치고 외국인 타자 샌즈가 떠난 뒤 외야진 뎁스가 약해졌다. 2019시즌 주전 외야수로 뛴 임병욱은 지난해 부상으로 12경기 출장에 그쳤다. 건강하면 외야 주전이 될 수 있지만, 시즌 후 그는 상무에 군 입대를 지원했다. 현재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  

2020시즌 키움 외야는 이정후, 박준태, 허정협이 가장 많이 출장했는데 포지션을 번갈아 뛰었다. 이정후는 우익수(809⅔이닝)와 중견수(284⅔이닝)로 출장했다. 박준태는 중견수(632이닝), 좌익수(208⅔이닝), 우익수(124⅔이닝)로 모두 뛰었다. 허정협은 좌익수(492이닝)와 우익수(215⅓이닝)로 출장했다. 

백업으로는 박정음(중견수 130⅔이닝), 김규민(좌익수 170이닝), 변상권(중견수 142이닝) 등이 있었고, 시즌 중반에는 멀티 내야수 김혜성이 좌익수(291⅔이닝)로 뛰기도 했다.

김규민은 방출됐고, 김혜성은 이제 내야로 전념해야 한다. 외야 보강이 필요했고, 이용규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용규가 중견수로 뛴다면, 이정후가 우익수, 박준태가 좌익수로 고정될 수 있다. 키움이 지난해처럼 외야진을 로테이션으로 출장한다면, 이용규는 중견수와 수비 부담이 적은 좌익수로 번갈아 뛸 수도 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가 확정되지 않은 키움은 내야수로 할지, 외야수로 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기에 지난해처럼 내야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그럴 경우, 이용규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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