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석의 대전, eK리그 초대 챔피언 오를까

손정민 입력 2021. 1. 16. 12:00 수정 2021. 1. 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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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대전하나시티즌 김시경, 신보석, 최승혁(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신보석이 속해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eK리그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은 오는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 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피파온라인4 eK리그 2020 결승전에서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를 상대한다.

대전은 eK리그 우승 후보 전북현대모터스와 제주유나이티드를 8강·4강에서 연이어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대전이 결승까지 오를 수 있던 이유는 많은 연습량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강점을 확실하게 살렸기 때문이다.

대전의 강점은 2대2 매치에 있다. 대전은 베테랑 신보석의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내놓았다. 실제로 온라인 예선부터 결승에 오르기까지 2대2 매치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대전은 조별리그에서 이미 안산을 상대로 승점 6점을 따낸 바 있다. 대전의 최승혁은 김유민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으며, 신보석과 김시경도 2대2 매치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신보석은 안산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챔피언 중에서 초대 챔피언은 가장 오래 기억된다고 들었다."며 "eK리그에서 우리가 그 기억 속의 챔피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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