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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했으면 어쩔 뻔..'환상 골' 은돔벨레의 완벽 부활

허인회 기자 입력 2021. 01. 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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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의 영입 실패작으로 끝날 뻔한 탕귀 은돔벨레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1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의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토트넘이 셰필드유나이티드를 3-1로 이겼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내 가장 높은 평점과 함께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토트넘 입장에서 은돔벨레 영입이 하마터면 실패로 끝날 뻔 했으나 결국 성공과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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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영입 실패작으로 끝날 뻔한 탕귀 은돔벨레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1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의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토트넘이 셰필드유나이티드를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승점 33으로 4위까지 올라섰다. 셰필드(승점5)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최하위 셰필드를 상대로 정예 멤버를 대거 출전시켰다. 승리 시 4위권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등이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세한 경기력을 펼친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세르주 오리에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전반 40분에는 케인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토트넘에 위기 상황이 찾아왔다. 후반 14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셰필드의 공격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스코어가 1점 차로 좁혀졌다. 후반전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실점하는 토트넘의 고질병이 꿈틀거리려고 했다.


하지만 은돔벨레가 3분 만에 감각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스코어가 다시 벌어졌다. 은돔벨레는 스티븐 베르흐베인에게 패스한 뒤 페널티박스로 진입했다. 이후 베르흐베인이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공을 띄워주자 발등 바깥으로 올려 차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 안쪽을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셰필드 수비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슈팅이 날아오자 전혀 대비하지 못했다.


은돔벨레는 득점뿐만 아니라 좋은 수비와 패스, 탈압박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태클 5번을 시도해 3번 성공했다. 상대 패스는 3번 차단했다. 패스 정확도도 88%로 높은 편이었다.


경기 종료 뒤 영국 '풋볼 런던'은 은돔벨레에 대해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인상을 남겨줬다. 놀라운 득점 능력과 함께 90분 내내 좋았다"며 평점 9를 부여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내 가장 높은 평점과 함께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은돔벨레는 최근 들어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현재 토트넘 내 세 번째로 많은 골(3)을 기록 중이다. '주포' 손흥민과 케인의 바로 뒤다.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초까지만 해도 높은 이적료에 비해 저조한 모습을 지속하며 구단과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적응 실패 등으로 한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되곤 했다. 힘든 시간을 보낸 은돔벨레는 자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무리뉴 감독을 향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지도 아래 차츰 출장 시간을 늘려가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셰필드전을 통해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직전 경기까지 총 13경기를 선발 출전했는데 모두 중간에 교체 아웃됐다. 은돔벨레를 부활시키려는 무리뉴 감독의 작전이 통했다고 볼 수도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의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며 "그는 항상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했다. 선수는 스스로 위기에서 극복해나가야 한다. 내가 억지로 끌고 올 수는 없다. 은돔벨레가 좋은 예시를 보여줬다. 우리의 문은 항상 열려있고, 선수는 문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 은돔벨레가 결국 높은 수준에 도달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매우 잘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은돔벨레 영입이 하마터면 실패로 끝날 뻔 했으나 결국 성공과 가까워졌다. 최근 은돔벨레는 지오바니 로셀소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가운데 제몫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이제 이적설은 거의 사라졌다. 토트넘의 좋은 전력으로 남아 선두권 경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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