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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열흘 앞인데, 키움은 아직 감독이 없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입력 2021. 01. 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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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허홍 신임 대표이사. 키움 히어로즈 제공


지난해 12월16일 KBO 7차 이사회에서는 2021시즌 개막을 4월3일로 결정했다. 이어 “구단 스프링캠프는 2월1일부터 구단이 자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BO 규약상 ‘활동기간’이 시작되는 날짜가 2월1일이다.

다른 모든 구단이 1일부터 캠프를 시작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그 날짜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 구단 관계자는 “고척 스카이돔을 1일부터 쓸 수 있게 준비는 해 놨다”고 말했다.

2021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키움은 아직 팀 전체를 이끌 감독 자리가 공석이다. 지난 시즌 막판 손혁 감독이 갑작스레 사퇴한 뒤 김창현 퀄리티콘트롤 코치가 대행으로 남은 시즌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이끌었다. 다른 팀은 일찌감치 감독을 결정했지만 키움은 감독을 결정하는 자리가 비어 있었다. 하송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후 허민 이사회 의장이 팬 사찰 논란 등으로 2개월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감독 선임을 결정하는 새 대표가 결정된 것이 지난 15일이었다.

키움 허홍 신임 대표는 지난 1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18일 첫 출근을 한 허 대표는 가장 먼저 감독 선임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관계자는 “적어도 이번 주 안에는 결정을 내시려고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키움 히어로즈는 구단 스카우트 등을 지낸 설종진 2군 감독 등 구단 내부 코치 들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려두고 구단 면접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대표가 결정할 일이지만, 새로 후보군을 추려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을 진행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는 않다.

키움은 감독 외에도 외인 타자를 결정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중반 영입한 에디슨 러셀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시작은 사실상의 시즌 시작이다. 키움 히어로즈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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