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한국에서 봐요" 웃음 찾은 브룩스 가족, 반가운 미국 출발 SNS

홍지수 2021. 1.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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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1)가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가족과 함께 한국 입국 준비 중인 사진들이다.

브룩스는 "곧 한국에서 보자", "우리 떠난다"는 글을 남겼다.

브룩스는 메이저리그 러브콜도 받았으나 KIA 구단의 정성에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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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국인 투수 브룩스가 22일 한국 입국 소식을 SNS로 전했다. ⓒ 애런 브룩스 SNS

[OSEN=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1)가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브룩스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다른 외국인 선수 다니엘 멩덴(28)과 프레스턴 터커(31)는 지난 18일 들어왔다. 브룩스는 눈 수술 문제로 입국이 늦어졌다. 그는 멩덴과 터커와 마찬가지로 한국에 들어오면 광주 숙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2021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그는 SNS 라이브로 3장의 사진을 올렸다. 가족과 함께 한국 입국 준비 중인 사진들이다. 브룩스는 “곧 한국에서 보자”, “우리 떠난다”는 글을 남겼다.

브룩스는 KBO 리그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지난해 KIA 유니폼을 입고 한국 야구 팬들 앞에 선 그는 23경기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양현종과 함께 ‘원투 펀치’ 노릇을 했다. 

가족의 교통사고로 시즌을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KIA는 강력한 투구를 보여준 브룩스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고, 브룩스는 연봉 1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2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옵션 별도)짜리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브룩스는 메이저리그 러브콜도 받았으나 KIA 구단의 정성에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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