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푸이그 ML 복귀하나..양키스·캔자스시티·마이애미 관심

박성윤 기자 입력 2021. 1.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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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야시엘 푸이그 영입전에 세 팀이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 짐 보우덴 기자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애미 말린스가 푸이그 영입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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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엘 푸이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 영입전에 세 팀이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 짐 보우덴 기자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애미 말린스가 푸이그 영입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5일까지만 해도 더 많은 팀이 푸이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당시 양키스와 마이애미 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렸다.

스프링캠프 시작이 다가오면서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푸이그에게 관심을 접은 구단도 있지만, 여전히 경쟁력 있는 외야수 영입에 세 개 구단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뉴욕 매체 'NJ.com'은 보우덴 기자의 트위터 소식을 인용하며 양키스행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양키스에는 애런 저지가 있다. 푸이그는 좌익수 경력이 단 7경기뿐이다. 지난해 39경기에서 타율 0.267, 8홈런, 26타점, OPS 0.905를 기록한 클린트 프레이저가 양키스 주전 좌익수다"며 푸이그 자리가 있을지에 물음표를 달았다.

매체는 "푸이그를 영입한다면, 분명히 프레이저를 트레이드할 것이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게릿 콜과 코리 클루버가 있는 선발 로테이션에 조금 더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 또한, 양키스는 사치세 한도 이하를 유지하길 원한다"며 푸이그가 양키스에 오게 된다면, 프레이저 트레이드로 선발투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알렸다.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77, OPS 0.823, 132홈런, 415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 푸이그는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공격력, 장타력, 수비력, 투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선수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악동 기질이 그의 계약을 가로막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눈앞에 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계약을 맺지 못했다.

푸이그 오프시즌 동안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현재는 트레버 바우어 에이전트인 레이첼 루바의 루바 스포츠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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